물놀이 안전사고 속출 피서객 주의 요망

▲ 119는 인제 인북천에서 물에 빠져 실종된 40대가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119안전신고센터

인제 인북천에서 물에 빠져 실종된 40대가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19구조대는 4일 오전 11시 6분경 강원 인제군 서화면 천도리 인근 인북천에서 A(44)씨가 실종 지점에서 약 1.5㎞ 떨어진 강 하류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일 오후 1시 47분경 인북천에서 가족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져 실종됐다.

이후 119구조대와 경찰, 의용소방대원, 군, 군청 직원 등 20명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3일 만에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물놀이를 함께 하던 가족들은 A씨가 10여 분이 지나도 물 위로 올라오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더위와 여름철 휴가가 절정을 이룬 8월 첫째 주,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속출해 피서객들의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