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경우 더블헤더로 일주일에 최대 8연전까지

▲ 사진: ⓒ뉴시스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될 경우 월요일로 미뤄서 경기를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오전 KBO 회의실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포스트시즌 및 오는 11월 8일 개최되는 ‘프리미어 12’ 대회 참가를 위해 월요일에 경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3일까지 우천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67경기로, SK 와이번스가 15경기로 가장 많았고 롯데 자이어언츠가 10경기로 가장 적었다. 지금까지 취소된 경기들은 9월 15일 이후 편성돼 9월초 세부 일정이 발표될 예정이다.

11월 8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 12 참가를 위해서는 11월 5일 이전에 한국시리즈 등 모든 일정이 종료돼야 한다. 최악의 경우 더블헤더까지 고려되고 있어 만약 이대로라면 팀은 최대 8연전까지 치러야 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정규 시즌 막판까지 순위 싸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러한 일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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