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2억 명 방문 ‘강국논단’ 통해 中네티즌과 실시간 소통

▲ 박원순 시장은 하루 평균 2억명이 방문하는 강국논단을 통해 중국네티즌들과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Copyright by People's Daily Online All Rights Reserved.

메르스 사태로 한동안 침체됐던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3대 도시를 방문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이 4일 온라인 뉴스포털 ‘인민망’을 통해 중국 네티즌들과 실시간 소통을 한다.

박 시장은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중국 제1의 언론사인 인민일보 본사에서 양전우(杨振武) 인민일보 사장과 만나 인민일보와 인민망이 관광도시 서울을 널리 알리는데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인민망은 인민일보의 뉴스 보도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뉴스매체다.

또 박 시장은 인민망의 인터넷 게시판 ‘강국논단(强國論壇)’을 통해 중국 네티즌들과 실시간으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민망 사이트에 동시 접속한 네티즌들의 질문 가운데 일부를 선정해 박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질문이 선정된 네티즌에게는 서울에 방문했을 때 쓸 수 있는 서울시내 교통카드를 증정한다.

‘강국논단’은 실시간으로 접속한 네티즌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후진타오 전 주석이 지난 2008년 유일하게 네티즌과 소통했던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시사포커스 / 민경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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