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20개 도시 250개 매장 오픈

▲ 동부대우전자가 120개 도시에 250여개 매장을 오픈하면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중국 시장 진출 2년 만에 총 250개 단독 매장 확보에 성공했다.

4일 동부대우전자는 상하이와 베이징 등 총 8개 성, 120여 개 도시에 250여 개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시장 안착에 성공 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올 상반기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고, 매출 신장에 힘입어 256개 매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현재 각 성의 성도, 상업 중심지 등 1~3급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의 규모에 따라 유통 운영 전략을 차별화해 1급 시장에서는 양판점 매장 중심, 중소 도시형 2~3급 시장에서는 전문 가전매장에 입점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한국산이 고급제품으로 인식되는 중국 수출 전 제품을 한국 광주공장에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시장에 특성화된 ‘차 보관 3도어 냉장고’등을 출시해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중국의 협소한 가옥 구조에 맞춰 내놓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미니의 중국시장 누적 판매량은 8만 대를 넘어 올해 안에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미니는 3kg급 이하 미니 세탁기 시장에서 6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올 하반기 제품군 강화를 위해 콤비 냉장고, 1도어 인테리어 냉장고 등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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