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지역매체, “이제 아무도 강정호의 레그킥을 왈가왈부 하지 않는다”

▲ 강정호/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8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피츠버그 지역매체 ‘트립토탈미디어’에 따르면 “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강속구를 가장 잘 공략하는 타자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며 “이제 아무도 그의 레그킥을 왈가왈부 하지 않는다”고 호평했다.

‘포스트 가젯’도 강정호의 시즌 8호 홈런과 함께 “강정호의 7월 타율은 0.379, 출루율은 0.443, 장타는 13개에 달했다”며 “이날 홈런으로 최근 13경기 중 11경기에서 안타를 쳤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내야수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가 부상에서 복귀해도 강정호는 주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3-4로 신시내티에 패했지만 60승 43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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