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채용 권장으로 공직진출 여건 확대할 것

▲ 30일 인사혁신처는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 최종합격격한 29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발표한다고 전했다. 사진ⓒ인사혁신처

30일 인사혁신처는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 최종합격격한 29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발표한다고 전했다.

올해 시험에는 모두 258명이 지원했으며, 1(서류)2(면접) 전형을 거쳐 81, 926, 전문 경력관 나군 2명으로 최종합격자가 가려졌다.

합격자들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오는 105일부터 23일까지 교육을 거쳐 정부 21개 부처에 배치될 예정이다.

합격자 연령별로는 30~39세가 22(75.9%), 40세 이상이 5(17.2%), 20~29세가 2(6.9%)이었다. 남성 18명이 여성 11명 등으로 알려졌다.

김진수 인재개발국장은 인사혁신처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장애인 채용 노력 결과 정부 부처의 장애인 공무원 비율이 장애인 의무고용률(3%)을 넘어선 3.26%로 나타났다정부는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장애인 공직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관계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중증장애인의 채용을 권장해 이들의 공직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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