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 감독, “협상 어려울 수 있지만 마무리 단계”

▲ 로랑 블랑 감독/ 사진: ⓒ파리 생제르맹

파리 생제르맹 로랑 블랑 감독이 앙헬 디 마리아(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30일(한국시간) 블랑 감독은 미국 일리오니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열린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컵’ 맨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모두가 알듯이 협상은 진행 중이다. PSG와 두 구단은 협상을 하고 있다. 이 협상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2014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액 5970만 파운드(약 1085억원)에 디 마리아를 영입했지만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물론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올해 구상에 디 마리아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한 바 있지만, 디 마리아가 미국 투어 맨유의 프리시즌에 합류하지 않으면서 PSG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판 할 감독은 이에 대해 “현재 디 마리아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며 “맨유는 어떤 일이 확정됐을 때 공식적으로 말할 것이다. 기다리면서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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