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두피 관리, 초기 탈모 놓쳐도 약물로 치료 가능

▲ 나용필모피부과 나용필원장은 “여름철에는 가급적 자외선에 장시간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탈모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대부분의 탈모 진행 단계에서 경구용 피나스테리드를 이용한 지속적인 약물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

날씨가 더워지면서 두피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 두피 질환의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름철이 되면 강한 자외선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두피가 예민해진다. 여행지에서 강렬한 태양과 불규칙한 생활 리듬, 바닷물의 염분, 수영장의 소독약 등으로 모발과 두피가 거칠고 변색되기 마련이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모피질 색소를 변색시키고, 단백질을 연화시켜 모발을 푸석하고 거칠게 만드는데 심한 경우 모발이 끊어지기도 한다. 염분을 잘 씻어내지 않으면 탈수 현상이 발생해 손상과 탈색이 한층 가속화된다.

이러한 증상이 심화되면 초기 탈모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왁스, 스프레이 등 헤어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 층은 더욱 탈모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초기 탈모의 경우 생활습관 개선, 두피 클리닉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지만, 탈모가 심할 경우에는 약물로 치료해야 한다. 탈모 치료제는 대표적으로 바르는 치료제와 경구형 치료제로 구분된다.

◇JW중외신약 ‘모나드정’, 안전성·유효성 뛰어나 ...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 커

JW중외신약의 모나드정은 남성형 탈모를 일으키는 주된 요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농도를 현저히 낮춰 탈모를 억제하고 호전시키는 치료제다.

이 제품은 경구형 탈모치료제로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증 받은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한 90정 대포장 제품이 출시됐다.
일반적으로 피나스테리드는 3개월 이상 복용해야 치료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복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90정 제품은 30정 제품을 3개 구입하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장기 복용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나용필모피부과 나용필원장은 “여름철에는 가급적 자외선에 장시간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탈모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대부분의 탈모 진행 단계에서 경구용 피나스테리드를 이용한 지속적인 약물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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