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대는 ROTC 후보생 4명이 지역아동센터가 추천한 학생들의 학업을 이끌어주는 ‘학습도우미’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학사장교들은 자발적으로 매주 2회에서 3회 가량 해당 기관을 찾아가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언어와 수리, 외국어 등 다양한 학업 성취 지도를 도왔다.

더불어 공부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앞으로의 미래에 관련된 조언을 비롯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멘토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

특히 학사장교라는 자부심에서 나온 투철한 책임 정신으로 학생들의 멘토링 만족도가 높고, 학부모의 호응 역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대 성기일 학군단장은 “사관후보생들이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인성과 품성을 함양하고 나눔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있다”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