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화면캡쳐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직원들은 보기만...’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10시쯤 중국 후베이 성 징저우 시의 한 백화점에서 한 모자가 에스컬레이터에서 오르려던 순간 7층 에스컬레이터 상층 끝 부분의 발판이 갑자기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어머니가 밀쳐 올린 덕분에 아들은 백화점 점원 등에 의해 다치지 않고 구조됐지만, 이 여성은 구멍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더욱이 공개된 CCTV에서 해당 백화점 점원 여성들이 구조는 커녕 쳐다보기만 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경찰은 백화점 측과 에스컬레이터 시공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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