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중한 실력과 책임감 겸비해 학교에서 인기만점

▲ 23일 KCTC에 따르면 산하 장병들이 지난 5월부터 매주 월·화·금요일 자매결연을 맺은 어론초등학교를 방문해 영어, 컴퓨터, 기타 연주, 장애학생 특수교육 등 ‘재능 나눔’ 활동으로 학생들의 학습 도우미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진ⓒKCTC

23KCTC에 따르면 산하 장병들이 지난 5월부터 매주 월··금요일 자매결연을 맺은 어론초등학교를 방문해 영어, 컴퓨터, 기타 연주, 장애학생 특수교육 등 재능 나눔활동으로 학생들의 학습 도우미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7명인 재능 기부 군인 선생님들은 KAIST, 펜실베니아 주립대 등 국내외 유수대학 출신으로 토익 만점자, 초등 특수교육과 재학, 실용음악과, 아크로바틱 체조 강사 출신 등으로 알려졌다.

출중한 실력과 친근함으로 무장한 군인 선생님들의 재능 기부는 학생·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의 신뢰 형성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게다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교육여건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학생들인 만큼, 학생들은 학습의 기회를 얻고 장병들은 나눔을 통해 봉사의 기쁨을 느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어론초등학교 심미성(53) 교장은 방과 후 학교 전문강사 채용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전문소양을 갖춘 장병들의 재능기부로 학생들의 특기적성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부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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