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4.3↑영업이익 2.6%↓
KGC인삼공사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7억원, 3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3일 KCG인삼공사는 매출이 14.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6%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순이익은 279억원으로 27.8% 상승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5년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KT&G는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은 줄어들었으나 기타수익을 개선해 순이익은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순현 한국인삼공사 전략본부장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커지면서 전반적인 미래 가치를 위한 광고선전비를 상향 조정했다”며 “상반기 4%정도 증액됐다”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현재 마케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수 시장은 메르스 이슈 등으로 건강관련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상승한 2147억원을 기록했고, 수출 부문 매출은 248억원으로 전년보다 9.7% 올랐다.
채널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로드샵이 9.2%, 면세점 및 백화점이 13.4%, 홈쇼핑 등 기타 채널이 25.4% 상승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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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규 기자
ntg88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