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성 전 청주 MBC국장 초청해 다양한 이야기 나눠

▲ 국립중앙도서관이 31일 오후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남윤성 전 청주 MBC국장을 초청해 금속활자와 세계기록유산 직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고문헌강좌를 개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31일 오후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남윤성 전 청주 MBC국장을 초청해 금속활자와 세계기록유산 직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고문헌강좌를 개최한다.

남 전 국장은 1995년부터 금속활자와 직지(直指) 관련 특집 다큐멘터리를 7편 제작한 경력이 있는 전문가로, 이번 강연에서 “고려가 당대 세계 최고의 지식정보강국이었기 때문에 최초의 금속활자 발명이라는 미디어 혁명을 이뤄낼 수 있었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또 직지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과정을 살펴본 후 청주라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해온 ‘직지 세계화’ 사업을 중앙정부 차원의 ‘금속활자 발명국 코리아 그리고 직지’ 기념사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강연 후에는 본관 6층 고전운영실에서 개최하고 있는 ‘고전(古典)에서 만난 우리 금속활자’ 전시를 참가자들과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 고문헌강좌 참가는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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