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활동 기회 적은 시설 장애인들의 축제

▲ 20일 (사)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거주시설 장애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인 ‘제23회 시설장애인 비둘기 캠프’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20()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거주시설 장애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인 23회 시설장애인 비둘기 캠프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1993년부터 매년 도비를 지원받아 열린 비둘기 캠프는 시설입소 장애인들의 축제로 경기도내 80개 시설 중 51개 시설에 거주하는 202명의 장애인과 지원인력 101, 여주대 로타렉트 자원 봉사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당 축제는 장애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며, 사회활동 기회가 적은 300여 명의 시설장애인이 평소 지내던 시설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등이 마련되어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비둘기 캠프뿐 아니라 시설장애인 체육대회, 시설장애인 예능 발표회 지원 등 시설 입소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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