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교(GNTECH·총장 권진택) 건축학과는 ‘2015년 희망 가꾸기 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발표했다.

봉사단은 건축학과 양금석 교수와 함소라 학생을 비롯한 20명으로 구성됐으며 경남 의령군 화정면 가수리 원촌마을에서 노인, 장애인 등 6가구를 대상으로 싱크대, 외벽페인트, 도배, 장판 교체 작업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학과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려 훈훈한 화제를 모았다.

양 교수는 “건축학과 학생들은 지난 9년간 저소득 영세농가 노후주택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실무체험과 건축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봉사 참여의 기회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