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남성편력, 가슴 노출 사건에 이어 쇼핑중독까지

화려한 남성편력, 가슴 노출 사건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20)이 무절제한 쇼핑으로 다시금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온스타일 ‘스타 스타일5 - 린제이 로한` 편에 출연한 지인들이 린제이의 과도한 쇼핑 행각에 대해 털어 놓았다. 방송에서 린제이 로한의 스타일리스 레이첼 조씨를 비롯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지인들은 먼저, “린제이를 한번 치장하려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입을 모았다. 린제이 로한이 평소 산만할 정도로 지나치게 활발한 성격이라는 것. 이러한 성격은 쇼핑 습관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린제이 로한은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사들여 ‘쇼핑 중독’의 정도가 심하다는 것이 주변인들의 공통된 증언이다. 이는 린제이의 어머니 역시 인정할 만한 수준. 린제이의 모친은 방송을 통해 “린제이는 모자, 신발, 가방에 푹 빠져있다”며 “오죽하면 할머니가 린제이를 가방 아가씨라고 부를 정도”라고 털어놨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린제이 로한의 단골 매장들은 그를 VIP 고객으로 모셔도 모자랄 판이다. 그도 그럴 만 한 것이 한번 쇼핑을 할 때마다 매장의 물건을 거의 싹쓸이하기 때문. 린제이의 단골 매장인 루이비통의 한 직원은 “린제이 로한은 항상 엄마나 친구와 함께 망설임 없이 매장에 들어와 회오리바람처럼 휩쓸고 지나간다”며 혀를 내둘렀다. 특히 가방에 대한 집착은 심각한 수준. 스타일리스트 레이첼씨의 말에 따르면 린제이는 각 명품 매장의 창고에 신제품이 들어올 때마다 전화로 소식을 접하고는 직접 보지도 않고 가방을 구입한다. 문제는 이런 일이 허다하다는 것. 대단한 쇼핑광이 아닐 수 없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최근 유명 패션지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명품 의상에 대한 예찬론을 펼치며 “예전 칼 라거펠트(샤넬 수석 디자이너)에게 샤넬 매장의 옷을 실컷 구경할 수 있게 하루만 매장 직원으로 채용해주면 안되겠느냐고 애원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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