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과 성장, 비만을 전문 치료하는 우아성한의원이 자체개발한 어린이 고칼슘제 ‘우아슘’ 상품 1600만원 상당을 17일 강남 푸드마켓 미소에 기부해 훈훈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역삼동에서 양재역 1분 거리인 도곡동으로 확장 이전한 우아성한의원은 이를 기념하고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큰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강남구청과 연계해 기부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을 기부 받은 강남 푸드마켓 미소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상대적으로 더욱 어려운 형편에 있는 홀몸 장애인과 노인, 조손가정 등 500여 명을 선정해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는 상설 시장이다.

우아성한의원은 이번 나눔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후원을 계획하는 등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은아 우아성한의원 대표원장은 “전 연령이 먹어도 좋은 우아슘을 기부하게 돼 기쁘다. 평소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층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아성한의원은 2013년부터 유니세프 후원병원으로서 수익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 해 온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