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 임시주총회에서 통과됐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 의결권 있는 주식의 주총 참석률은 83.57%였고, 제1호 의안인 제일모직과의 합병계약서 승인 찬성률은 69.53%였다.

앞서 제일모직은 오늘 오전 9시 서울 중구 삼성생명 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삼성물산과 합병계약을 원안대로 승인한 바 있다.

이로써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합병 저지 시도는 불발로 끝났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