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중소기업에 대한 환위험관리 지원사업이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산업자원부는 향후 글로벌달러 약세 및 세계각국의 금리인상 등에 따른 환율변동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중소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환위험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환위험관리를 실시하는 중소기업은 약 20% 내외에 불과하며, 이중 환위험헷지를 통해 재무적 환위험관리를 실시하는 비중은 28% 정도이다.(무역협회 조사결과)
또한, 중소기업 CEO의 환위험관리에 대한 인식이 아직 매우 낮아 환위험에 대한 노출인 큰 상황이고 앞으로 환율변동에 대비 중소기업의 환위험관리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우선 중소기업 CEO에 대한 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 대학 최고경영자(CEO) 과정에 교과목으로 반영하거나 특강을 실시하고, 표준협회 및 생산성본부 등이 주관하는 CEO 워크샵을 통해 교육 실시하였다.
수출보험공사가 4,0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등을 통해 1:1 집중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무역협회, 중기협, 대한상의, 중진공 등 수출유관기관이 금년중 전국 지역순회 세미나 및 제도설명회를 30여회 실시하였다.
또한,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환위험관리를 할 수 있도록 환위험관리 소프트웨어(Hedge Master)를 전국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 환위험관리 소프트웨어는 기업의 환위험노출 정도를 분석하여 환헷지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중소기업의 환위험관리에 매우 유용
※ 금번 S/W는 외환은행이 개발한 것으로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06.6.19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순회설명회(S/W 시연회개최)를 열어 무역업체에 보급하고, 향후 중진공, 중기협과 협력하여 전국 중소기업에 보급할 예정
중소기업의 환헷지상품 이용시 비용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수출보험공사와 무역협회간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을 조기에 실시토록 하고(‘06.6.19 시행) 중진공과 우리은행간「중소기업 환위험관리 지원사업」을 국민은행 등 여타 시중은행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중진공-우리은행간 지원 사업 :
- 선물환 보증금(6개월물) 2.2% (시중은행 10%)
- 외국환 수수료 0.25~0.5원/$ (시중은행 11원/$)
한편, 중소기업의 환위험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여신심사시 해당기업의 환위험관리 현황을 적극적으로 점검하도록 금융감독원에 요청하였다.
※ 금융감독원은 ‘01.4월부터 금융기관의 여신심사시 기업의 환위험관리실태를 반영토록하는 “기업 환위험관리방안”를 운영중
환위험관리 우수업체를 선정, 무역의 날 행사시 포상하고 수출보험료 할인 및 해외 전시회 참가시 우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