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창업동이리 3년 새 1727개 증가

▲ 국세청이 청년 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에게 무료로 세무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취업 대신 창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청년들이 증가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홍금표

국세청이 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창업에 유용한 세금정보 등을 제공하는 세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14일 임환수 국세청장은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진행된 한국세무학회와 세정간담회에서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맞춤형 세무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매월 셋째주 화요일을 세금문제 현장 소통의 날로 정하고 납세자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해나가고 있다. 최근 취업 대신 창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어 국세청은 관련 기관과 함께 대학 내 창업동아리를 직접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운영해 창업에 유용한 세금정보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국세청은 청년창업과 연결되는 대학 내 창업동아리 급증에 따른 예비 창업자의 세무상담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대학 내 창업동아리는 2012년 1222개에서 2013년 1833개, 2014년 2949개로 급증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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