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그룹 논의 거쳐 12일 유럽연합(EU)서 결정

▲ 리스 의회는 3차 구제금융안을 뒷받침할 관련 개혁안을 찬성 251표 대 반대 32표로 통과시켰다.ⓒ뉴시스

그리스 의회가 구제금융 지원조건개혁안을 승인했다.

11(현지시간) 그리스 의회는 3차 구제금융안을 뒷받침할 관련 개혁안을 찬성 251표 대 반대 32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그리스정부는 이제 채권단의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9일 그리스 정부는 국제 채권단에 3차 구제금융 지원안을 제출했으며 11(현지시간) 채권단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개혁안에는 연금 삭감과 부가가치세 개편, 국방비 감소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그리스가 제안한 제3차 구제금융 개혁안이 국제 채권단에 의해 받아들여지면 그리스는 500억 유로 이상의 제 3차 구제금융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그리스 개혁안은 유로그룹의 논의를 거쳐 12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다. 국제 채권단에 개혁안이 받아들여 질 경우, 그리스는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시사포커스 / 오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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