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남녀 품새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종주국다운 면모

▲ 사진: ⓒ뉴시스

한국 남녀 태권도 품새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금메달 3개가 나왔다.

장세훈(24, 경희대), 조정훈(21, 나사렛대), 이광현(18, 한체대)은 8일 오후 광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태권도 품새 단체전 결승전에서 7.5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날 이란, 베트남, 중국, 대만, 터키,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 8개 팀과 함께 결승전에 진출한 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7.38점으로 은메달, 대남과 베트남이 7.36점으로 공동 동메달을 차지했다.

메달 소식은 여자대표팀에서도 들렸다. 최효서(21, 한체대), 최지은(18, 경희대), 곽여원(21, 용인대)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품새 단체전 결승전에서 7.6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대만이 7.57점으로 은메달, 이란 7.48점과 터키 7.48점으로 공동 동메달을 따냈다.

권혁인(20, 용인대), 이재희(22, 경희대)로 구성된 남녀 혼성 경기에서도 7.63으로 멕시코(7.61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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