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번영회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들을 지원해달라”
국세청은 임환수 국세청장이 5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현장방문과 더불어 충남 공주 마곡사 입구 식당가를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상가번영회는 “메르스 발병 이후 관광버스나 가족단위로 오는 관광객이 줄어 매출이 80% 가까이 감소했다”며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들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 청장은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게 6월 종합소득세 신고와 마찬가지로 7월 부가가치세 신고에서도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김봉래 국세청 차장, 대전지방국세청장 등 국세청 간부들과 상가 번영회 대표단, 사곡면장 등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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