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격신동 양하오란 앞세워 1870.6점으로 우승

▲ 박성현/ 사진: ⓒ뉴시스

한국 남자 사격대표팀이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준(23, IBK기업은행), 박성현(21, 한국체대), 이재원(22,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5일 오전 11시 나주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남자 사격’ 10m 공기소총 단체 결선에서 합계 1866.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단의 세 번째 은메달이다. 전날 여자 1m 스프링보드 김나미와 유도 78kg 이상급 김민정이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단체전 은메달을 땄던 대표팀 맏형 김현준은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전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우승은 사격신동 양하오란(19) 앞세운 중국이 1870.6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10m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도 겸하고 있는 이번 경기는 박성현과 김현준은 623.4점과 623.0점으로 각각 개인 3위,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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