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상 선정 시 1인당 최대 200만원 지원

▲ 2일 부산 온종합병원은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과 손잡고 ㈜효성이 실시하는 지역 저소득가정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온종합병원

2일 부산 온종합병원은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과 손잡고 효성이 실시하는 지역 저소득가정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장애 재활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만 18세 미만의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선정하여, 1인당 200만원 한도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온종합병원은 이사업을 통해 지역의 지원 대상 장애 가정에 부과된 과다한 경제·치료·양육에 대한 비용을 감소시키고, 지원 아동 역시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푸르메재단은 장애인과 가족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재활치료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서울 마포구에 재활전문 의료기관 건립을 계획 중에 있으며 개인과 단체, 기업들과 함께 장애인 자립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온 바 있다.

사업 지원을 원하는 장애아동 가정은 추천 구비서류를 오는17일까지 푸르메재단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관 심사를 거친 뒤 8월 최종 지원 대상자가 선정되고 6개월 이내에 치료비를 지원받는다.

그리고 장애 아동과 가족의 포괄적인 지원을 위해 재활치료비 선정대상자 중 심의를 거쳐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 심리치료비와 가족여행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이 궁금하다면 온종합병원 사회공헌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종합병원 김수인 사회복지사는 온종합병원은 개원 이후 지금까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부산진구 지역 아동들을 위해서 푸르메재단 뿐만아니라 세이브더칠드런, 어린이재단 등의 각종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향후 소아청소년과를 어린이병원으로 발전시키고 달빛어린이병원, 아동 재활치료센터 등을 강화하여 지역 아동들이 건강을 되찾고 꿈과 희망을 다시 꾸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차별받지 않고 지역공동체에서 함께 생활 할 수 있도록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539일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알려졌다.[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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