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공포정치→ 탈북으로 이어져

▲ <채널A>에 따르면 남북 국방장관회담에서 북측 차석대표로 참석했던 고위 장성이 탈북 했다. ⓒ뉴시스

남북 국방장관회담에서 북측 차석대표로 참석했던 고위 장성이 탈북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채널A>에 따르면 “20001차 남북 국방장관회담 때 북측 차석대표로 제주도에 왔던 박승원 북한 인민군 상장이 러시아 모스크바의 제3국 대사관을 통해 망명했다고 보도했다.

채널A박 상장은 과거 러시아에 근무한 적이 있다그는 4월 탈북을 감행했고 한국 정부는 최근 박 상장의 신병을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탈북 배경과 관련해 채널A지난해 연말을 기해 건설 현장을 함께 담당하던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이 숙청되는 등 공포정치가 계속되자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5월 18일 한 대북 소식통은 노동당 소속의 한 하급 간부가 작년 하반기에 탈북한 뒤 한국으로 들어왔다김정은의 공포정치가 두려워 탈북했고 많은 당 간부들이 공포정치에 떨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  [ 시사포커스 / 오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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