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경 전 경찰대학장, 25년의 공직생활 담은 이야기

▲ 안재경전 경찰대학장이 25년의 공직생활 중에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자서전을 펴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안재경(58) 전 경찰대학장이 25년의 공직생활을 돌아보며 일선현장에서 자신이 겪었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저서를 발표했다.

안 전 학장은 1957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해 서울에서 공무원을 시작했다.

이어 1993년에 경찰청으로 옮겨 여러 요직을 옮겨 다니다가 전남과 광주의 경찰청장을 거쳐 경찰청 차장과 경찰대학장을 거쳐 경찰청 차장과 경찰대학장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9월 퇴직했다.

안 전 학장은 이 책을 펴내면서 “경찰 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현장’이었다”면서 “이 자서전 속에서 ‘경찰 안재경의 현장 에피소드’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무실 스타일이 아니라 ‘현장스타일’ 경찰이었던 것 같다. 모든 일의 정확한 답은 현장에 있었다”며 “나는 현장에 있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고 행복했다”고 강조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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