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5타수 동안 32구의 끈질긴 승부 벌였지만 1안타에 그쳐

▲ 강정호/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번 3루수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 0.260으로 소폭 떨어졌다.

전날 결장했던 강정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4회초 1사 두 번째 타석에서 9구째까지 갔고 2루수 플라이, 6회초 앨 앨버커크의 5구 투심을 때려내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후속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득점도 올렸다.

하지만 8회초 1사 1루에서는 6구째 포심 패스트볼에 손을 댔고 유격수 땅볼로 병살타가 됐다. 9회초 무사 2, 3루 찬스 때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8-4로 승리하며 3연전을 쓸어 담아 45승 3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반면 3연패에 빠진 디트로이트는 39승 39패 승률 5할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