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회주체 행사 참석…관광 활성화 위한 공조 의지 다져

▲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왼쪽)과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25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HDC신라면세점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신라호텔사장이 서울시내 면세점 선정 막바지인 시점 ‘굳히기’에 나섰다.

1일 HDC신라면세점은 HDC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가 2일 면세점 후보지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갖을 것으로 전했다.

정 회장과 이 사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자치단체장과 정계 인사, 기업·상인이 이날 행사에 참석함에 따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조 의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정 회장과 이 사장은 행사 초청장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향해 뜻을 모으고 함께 나가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동북아 대표 글로벌 면세점을 향한 첫 발걸음을 떼려고 한다”고 전했다.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몰은 신규 면세점 특허 취득을 위해 50:25:25의 비율로 합작법인 ‘HDC신라’를 설립하고 면세점 티켓을 따내기 위한 공조를 강화해온 바 있다.

특히 이 사장의 경우 지난달 29∼30일 양창훈·한인규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와 함께 베이징을 찾아 국가여유국·외교부와 중국 최대 여행사 CTS, CYTS 관계자를 만나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도 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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