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1루수 션 로드리게스(30), 2루수 닐 워커(30), 3루수 조시 해리슨(28), 유격수 강정호가 매일 뛰어야만 할 것”

▲ 강정호/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주전 유격수로 고정될 시점이 됐을까?

피츠버그 주간지 ‘뉴 피츠버그 쿠리어’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오브리 브루스는 30일(한국시간) 강정호가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로 나설 때라고 밝혔다.

브루스는 피츠버그가 포스트시즌에 도달하기를 원한다면 명성과 인기 때문에 영입한 측면이 강한 페드로 알바레스(28)를 제하고 새롭게 내야진을 구축해야 된다고 전했다.

그는 “야구를 비롯한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선수는 제각기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프로선수라면 단점보다 장점이 많아야 함에도 그동안 알바레스가 보여준 실력은 그렇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1루수 션 로드리게스(30), 2루수 닐 워커(30), 3루수 조시 해리슨(28), 유격수 강정호가 매일 뛰어야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지난 8경기 22타수 3안타 타율 0.136 6삼진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여전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 피츠버그가 영입할 당시 기대했던 것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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