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 “알렉시스 산체스가 칠레 대표팀 동료 비달의 아스널 이적을 설득하고 있다”는 단순 루머?

아스널이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8, 유벤투스) 영입설을 부인했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알렉시스 산체스가 칠레 대표팀 동료 비달의 아스널 이적을 설득하고 있다”며 비달의 아스널 이적 가능성을 보도한 바 있다.

아스널의 전설 프레디 융베리도 “비달은 훌륭한 선수다. 그는 공을 빼앗기면 열정적으로 소유권을 되찾으려 노력한다. 아스널에 알맞은 유형의 선수다”며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또 아스널의 영입 대상 후보였던 사우샘프턴의 모르강 슈나이데를랑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사실상 확정돼 비달 영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유벤투스는 사미 케디라 영입으로 미드필더를 보강하면서 비달의 이적이 충분히 가능성 있어 보였다.

하지만 아스널 관계자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를 통해 “비달은 올여름 우리의 영입 대상이 아니다”며 최근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물론 비달의 아스널행의 가능성은 완전히 닫혔다고 볼 수는 없지만, 아스널이 직접 부인하면서 당분간 이적설은 사그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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