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다음 달 양산 시작…‘포스터치’ 추가돼

▲ 애플이 4.7인치 아이폰6S와 5.5인치 아이폰6S플러스의 초도 생산을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pixabay

애플이 4.7인치 아이폰6S와 5.5인치 아이폰6S플러스의 초도 생산을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벤처비트 등 주요외신은 26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며 두 모델에 애플워치와 맥북 신모델에 채용한 포스터치가 추가됐다고 알렸다. 포스터치는 손가락으로 누르는 힘의 세기에 따라 이를 다르게 인식하는 터치 압력 센서로 앱과 연계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아이폰6S와 6S플러스의 양산은 빠르면 다음 달부터 시작될 예정이지만, 포스터치 디스플레이 수급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하지만 애플은 차기 모델이 아이폰6, 6플러스와 비슷한 디자인, 부품, 제조 공정을 사용하고 있어 제품을 무리없이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포스터치 채택으로 기존 모델보다 0.15mm 길어지고 0.2mm 두꺼워지며 카메라의 외부 충격 보호 장치가 사라진다.

KGI 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아이폰6S에 로즈 골드 색상 모델과 1천200만화소 카메라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이달초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행사에서 iOS9의 포스터치 지원 기능을 공개해 아이폰 차기모델에 포스터치가 추가되는 것을 확실히 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성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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