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송,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 전인지, 이정민과 3타차

▲ 하민송/ 사진: ⓒKLPGA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하민송(19, 롯데)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렸다.

하민송은 27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 CC(파 72, 6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로 KLPGA 2년차를 맞는 하민송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부터 정규투어에 출전해 톱10에 단 한 차례만 올랐던 신인이다. 지난주 KIA자동차 제 29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공동 9위에 오른 것이 유일했다.

올 시즌 최다 3승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우승후보 전인지(21, 하이트진로)와 이정민(23, BC카드)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 하민송과는 2타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최종 4라운드 역전도 노려볼만 하다.

이민영(23, 한화)이 9언더파 207타로 단독 5위, 장하나(23, BC카드)와 김현수(23, 롯데)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한편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조윤지(24, 하이원리조트)는 난조를 보이면서 3타를 잃어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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