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에이전트, "오스카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건 불가능한 일"

▲ 오스카/ 사진: ⓒ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미드필더 오스카(25)가 이적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오스카 에이전트 키아 주라브시안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스카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오스카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 첼시에 입단해 수비와 공격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전 8골 8도움을 기록했지만 리그 막판 벤치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이에 대해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가 끝난 후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특히 지난 11일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안드레아 피를로(36·유벤투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오스카 영입에 뛰어들었다. 최대 2500만 유로(약 314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오스카의 기량을 높이 산 것이다. 또 폴 포그바(22, 유벤투스)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첼시가 비싼 몸값에 부담을 느끼고 오스카에 현금을 더한 트레이드를 준비한다는 현지 보도가 있었지만 오스카 측은 "보도된 내용에 사실은 하나도 없다"고 잔류 의사를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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