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기반 확대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인 ‘꿈앤아하카페’가 24일 경기도 가평군과 운영협약 체결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성기 가평군수와 가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영자)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기관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경제 자립기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연계로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 사업이란 장애인직업재활교육을 통해 공공기관과 연계한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능한 인재를 취업과 연결시켜 자활·자립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군의 중중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과 공공기관 카페설치 공모지원 분야에 지카페사업이 선정되어 시작됐으며, 사업운영 약정을 체결 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협의해 운영의 조기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카페는 총1억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7㎡규모로 설립되며. 사업비 중 시설인테리어 설치비 및 장비구입비 5000만원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지원받는다.
카페의 위치는 대중교통량과 이용객이 많은 가평읍사무소 부지에 들어선다. 그리고 바리스타 기술을 습득한 중증장애인 2명이 고용 후 내년도 까지 채용인원을 4명으로 차츰 늘려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꿈앤아하카페는 민선6기공약사항인 장애인들의 일자리확대의 실천이자 사회참여기회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해소와 자립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일을 통한 복지실현을 구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