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비렌티 회장, “내가 승부조작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 칼초 카타니아 엠블럼/ 사진: ⓒsoccerway

이탈리아 축구가 또 승부조작 스캔들로 소란스러워졌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 카타니아 소속 관계자 7명이 승부조작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체포된 7명 가운데 카타니아 회장 안토니노 풀비렌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티밍 세리에C 추락을 막기 위해 올 시즌 5경기 이상 승부조작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카타니아는 12승 13무 17패(승점 49)로 15위를 차지해 강등을 면한 상태다.

풀비렌티 회장은 “내가 승부조작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사실 이탈리아의 승부조작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6년 세리에A 유벤투스가 2부 강등 징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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