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호 프랑스 꺾고 첫 8강도 가능할까

▲ 스페인전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조소현과 권하늘/ 사진: ⓒ뉴시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 대진이 결정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랜스타운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3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16강을 확정지었다.

앞선 브라질,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던 한국은 조 4위로 월드컵 첫 승과 16강행이 불투명했지만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박은선이 원톱으로 나서고 전가을, 지소연, 강유미, 조소현, 권하늘, 이은미, 황보람, 심서연, 김혜리, 김정미가 출전해 승리를 이끌었다.

16강 월드컵 대진에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 4개 팀이 16강 대진에 합류했다. 본선에 진출한 5개의 아시아팀 중 태국만이 탈락했다.

한국은 FIFA랭킹 3위에 올라 있는 프랑스와 맞붙는다. 중국-카메룬, 미국-콜롬비아, 독일-스웨덴, 프랑스-한국, 브라질-호주, 일본-네덜란드, 노르웨이-잉글랜드, 캐나다-스위스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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