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닝 프로젝트, 이용자 접근성 강화에 초점

▲ 트위터가 뉴스를 선별하고 편집하는 기능을 곧 도입할 전망이다. ⓒPixabay

트위터가 뉴스를 선별해 편집하는 기능을 곧 도입할 전망이다.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8일(현지시각) “트위터가 뉴스 편집 기능을 도입하기 위한 '라이트닝(Lightening)'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뉴스피드 홈에서 실시간 속보나 뉴스를 모아서 보여주는 기능과 관련한 프로젝트다.

기사 외에도 사진, 동영상, 바인, 페리스코프도 함께 보여주게 되며, 트위터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뉴스를 볼 수 있게 된다. 트위터는 뉴스 편집도 가능한 뉴스팀도 별도로 만든다. 뉴스 에디터들은 직접 영상, 사진, 연관된 정보들을 수집해 트위터에서 스토리 형식으로 만들게 된다. 이 서비스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트위터의 변화는 최근 실적악화와 이용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페이스북이 뉴스피드를 강화하고 있고, 애플도 별도의 뉴스팀을 만들어 ‘뉴스앱’을 만드는 등 일련의 변화도 주요했다는 분석이다.특히 라이트닝 프로젝트가 이용자 접근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위터가 초기부터 140자 제한 등으로 신속하고 빠른 '속보성' 이슈에 강한 점을 들어 라이트닝 프로젝트가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트위터는 최근 동영상 재생 기능을 추가하는가 하면, 다음달부터 친구에게 직접 메시지(DM)을 보낼 때 140자 제한도 폐지하는 등 일련의 쇄신작업을 계속하고 있다.[시사포커스 / 김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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