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화면캡쳐
북한 가뭄 ‘이 정도 일 줄...?’

북한 가뭄이 심각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18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는 “봄부터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가뭄 상황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며 “상황이 악화되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WFP 측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100년만의 가뭄이 2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논의 30% 가량이 말라 옥수수 등 다른 곡물로 대체하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또한 북한의 곡물 수확량이 감소할 경우 영양실조에 걸리는 어린이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밀과 보리, 쌀 등 이모작 작물이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WFP는 앞으로 몇 주간 북한의 기상 상황을 주시하는 등 이달 말로 종료되는 대북 영양지원 사업을 올해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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