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굽이 고무신이 됐어요!

광주 서구는 이영일 후보(전,의원)국충현(49,감정평가 지회장)김영진(57.전.농림부 장관)신현구(44.전,민주당 정치특보)장홍호(44,전,청와대민정행정관)조기선(48,전.광주지검공안부장)이정일(57,전 서구청장) 민주당 후보가 나선 가운데 청문회를 거친 후 여론 조사 경선을 하게 됐다. 광주 서구는 선거법 개정으로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각 후보 진영이 전략수립에 애를 먹고 있다. 광주 서구는 여론조사 결과 이영일 前 의원이 오차 범위내의 선두를 달리면서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 후보는 3선의원(11,13,15) 의정활동을 하면서 통일문제 전문가로 알려져 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6자회담에 대해서도 전문가 다운 지적과 현 참여정부의 햇볕정책을 기회주의적 정책이라 혹평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개인의 치부수단이 될 수 없으며,그 철학을 지켜왔기 때문에 그 누구에게도 당당하고 떳떳하다" 라고 말했다. 또한 "국회의원은 국가 대표 선수로서 국가 차원의 지역 현안을 다뤄야하며 원내 진출을 하게되면 서민층을 위한 임대주택법을 개정 세입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빠쁜 일정 속에서도 스트레칭으로 건강을 자신하는 이후보는"이젠 민주당은 DJ 후광을 잊고, 21C 한국정치에 맞는 당의 노선을 정립해야 하며 설익은 개혁 노선이나 냉정 수구 노선을 청산하고 중산층, 서민, 청년층을 이끌수 있는 정책 강령을 확립하면 언제든지 민주당은 국민의 사랑을 더욱 더 받을수 있을 것" 이라 지적했다. 100% 순수 자원봉사자로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이 후보는 "구두굽이 닳아 고무신처럼 굽이 없내요" 라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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