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을 위한 폐광지역 특별지원 활동

▲ 14일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복지재단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질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폐광지역 4개시·군의 진폐재해자와 노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에 메르스 예방물품을 긴급 배포했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랜드복지재단

14일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복지재단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질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폐광지역 4개시·군의 진폐재해자와 노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에 메르스 예방물품을 긴급 배포했다고 밝혔다.

특히 호흡기 및 폐질환을 앓고 있는 진폐환자들은 호흡기계통 질환인 메르스에 감염될 우려가 높고, 노인 및 장애인들의 면역력이 일반인 보다 현저히 약한 것을 감안한 재단은 긴급회의를 통해 인원이 많은 폐광지역을 위해 특별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지원 결정에 따라 재단은 1200여 만 원의 예산으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폐광지역 4개시·군을 직접 순회하며 진폐단체 6곳과 노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 31곳에 마스크 12000개와 휴대용 손세정제 4300개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복지재단 전문주 사묵국장은 메르스로부터 폐광지역의 진폐 재해자와 노인 및 장애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긴급지원을 결정 했다예방물품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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