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시장, 동대문구 보건소 직접 방문…‘국민 불안감 해소’ 당부

▲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오른쪽 두번째)이 13일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 전통시장을 방문해 메르스 여파로 인한 상인들의 에로청취 및 시장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13일 서울 청량리 전통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에 대한 세제 및 자금지원이 차질없이 이뤄질 것을 약속했다.

방 차관은 이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중소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직접 청량리 시장을 방문, 중소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이렇게 말했다.

또한 방 차관은 동대문구 보건소를 방문해 보건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메르스 확산을 철저히 차단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덧붙여 메르스로 인한 과도한 불안심리가 나라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시민들이 평소와 같이 정상적인 경제활동과 소비생활을 영위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정부는 메르스로 인한 중소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관광진행개발기금 특별운영자금을 통해 400억원, 은행 저리대출 등 1000억원, 소상공인 특별자금 등 총 44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대책을 비롯, 6월 종합소합소득세 신고와 납부기한을 연장하는 등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가동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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