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팀’까지 차지했다.

UEFA는 10일(한국시간) 2014-15시즌 올해의 팀 18명에 바르셀로나 소속 10명을 포함했다. 사실상 베스트 11 전원이 이름이 올라간 거나 다름없다.

수문장 안드레 테르 슈테켄(23)과 함께 헤라르드 피케(28),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1), 호르디 알바(26) 등이 이름을 올렸고,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1),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1·이상 유벤투스)가 수비진에 포함됐다.

이반 라키티치(27)와 안드레 이니에스타(31), 세르히오 부스케스(27)는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미드필더로, ‘MSN’ 라인 리오넬 메시(28), 루이스 수아레스(28), 네이마르(23)가 공격진에 올랐다.

준우승팀 유벤투스는잔루이지 부폰(37)과 수비수 키엘리니,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29)와 안드레아 피를로(36),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3) 등 5명이 영예를 안았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를 제외하고 이름을 올린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와 토니 크로스(25)가 체면을 세웠다.

◇2014~20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8

▲골키퍼-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바르셀로나),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수비수-헤라르드 피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호르디 알바(이상 바르셀로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

▲미드필더-이반 라키티치, 안드레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스(이상 바르셀로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안드레아 피를로(이상 유벤투스),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공격수-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이상 바르셀로나),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