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건강가전, '클레나 (Klena)' 런칭

LG전자는 2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김쌍수 부회장,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 이영하 부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LG 공기청정기 클레나(Klena) 사업전략 발표회'를 갖고 공기청정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공기청정기는 최근 새집 증후군, 황사, 집안의 VOC(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 유해물질로부터 해방되고자 하는 고객의 웰빙 욕구로 그 수요가 급속히 늘어 국내시장의 경우 2003년 40만대, 올해 50만대, 2007년에는 100만대로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황사의 동일한 영향권에 있고 고객의 생활 패턴 등이 우리나라와 유사한 일본에서도 2000년 97만대에서 2003년 220만대로 성장하는 등 공기청정기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에서는 4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한 에어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사의 공조 기술과 살균 및 공기청정의 최신 기술을 종합해 기존의 공기청정기와는 전혀 다른 메카니즘으로 공기를 정화하고 실내의 유해 세균 및 VOC(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을 살균/제거하는 새로운 공기청정기를 개발해 'LG 공기청정기 클레나(Klena)'로 명명했다. LG전자는 ▲ 세계 최고의 첨단기술과 소비자의 감성까지 고려한 제품 지속 출시와 ▲ 핵심 공기청정기술의 선 확보를 위해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 연구/개발 및 ▲ 국내외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판매 목표 달성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날 발표회에서 DA사업본부장 이영하 부사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웰빙(Well-being)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 공기청정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말하고, "사업을 본격 진입하는 올해 국내에서 M/S 20%, 2005년 40%를 달성하여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을 장악하는 한편, 미국, 일본, 구주 등 선진국 중심의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 2010년 5억불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시된 'LG 공기청정기 클레나(Klena)'는 세계 특허 기술인 바이오 살균 헤파(HEPA) 필터 등 20단계 입체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중 바이오 살균 헤파(HEPA)필터는 실내 공기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내부까지 살균해 기존공기청정기의 치명적 문제점인 청정기 내부의 2차 오염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독일 ETR사와 공동 개발한 솔타트(Soldat) 살균이온을 공기 중에 방출해 박테리아(Bacteria)와 알레르기성 원인 물질이 되는 곰팡이도 제거한다. 한국소비과학연구센터의 실험 결과, '클레나(Klena)'는 실내에 많이 서식하는 박테리아인 대장균은 98.9%, 황색 포도상구균은 99.1% 살균하는 것으로 증명되었으며, 연세대학교 생물산업소재연구센터 성백린 교수팀의 실험결과에서도 노약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A형 독감 바이러스를 99% 제거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한편, '클레나'는 LG 고유 기술인 나노 카본볼(NCB) 필터를 장착하여 생활 냄새를 제거하는 등 한국 생활환경에 적합한 건강가전으로 소개되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클레나'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6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고객 체험단을 모집, 할인된 가격으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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