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가진 학생들 위한 체계적인 교육터

▲ 경상북도 구미대학교는 경북도교육청이 추진한 ‘장애학생 취·창업 위탁교육기관’ 선정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사진ⓒ구미대

경상북도 구미대학교는 경북도교육청이 추진한 장애학생 취·창업 위탁교육기관선정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경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현장실습 중심의 다양한 직업교육을 통해 장애학생의 직무능력 강화 및 취업률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연석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교는 경북에서 구미대가 유일하다.

구미대는 올해 교육청으로부터 총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장애학생 20여명에게 7월부터 12월까지 취업교육 지원에 나선다.

더불어 구미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이수할 수 없는 진로·직업 전문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두기 구미대 평생교육원장은 장애 특성을 고려해 취·창업 등 구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대는 장애학생을 위한 선물포장기술(8), 커피 바리스타(6), 네일아트(6)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이미지 메이킹, 복장예절, 비즈니스 매너 등 공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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