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만 믿고 즐거운 신앙생활의 축복을 누리자“

▲ 청운교회 이봉관 장로.(서희건설 회장) ⓒ서희건설

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내 사랑하는 가족들과 손에 손잡고 주의 전으로 나오게 해 주시오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렇게 은혜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렇게 은혜로운 말씀을 사모하며 예배드릴 수 있음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교회에 나오고 싶어도 몸이 아파서, 여러 경제적 형편으로, 가족간 불화 등으로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이들도 참으로 많은데 가족과 함께 예배드리는 저희들은 참으로 축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의 모든 교회가 다 은혜로운 교회가 아니며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이 다 은혜롭게 교회에 다니는 것도 아닌 것이 현실입니다.

은혜를 갈구하는 성도들에게 은혜로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노력은 하지 않고, 즉, 슬픈 자에게는 위로를, 심신이 지친 영혼에게는 하나님의 격려의 말씀을,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이에게는 용기를, 교만한 권력자에게는 경고를, 오만한 부자에게는 채찍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데, 그런 노력은 하지 않고 도로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지, 인간들이 좋아하는 말씀만 듣기 좋아한다 꾸짖으며 늘 똑같은 말씀으로 하나님께 잘해라, 순종해라, 많이 바쳐라, 안그러면 벌받는다 식의 교회가 얼마나 많은지요.

인간이 하나님께 잘 할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저 받기만 하면 되지요. 젖먹이 애기가 엄마에게 무엇을 잘해야 합니까.

배고프면 먹을 것을 달라고 울고, 아프면 아프다고 울어대고, 기저귀가 젖어도 울어대고. 엄마의 형편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엄마가 바쁘든가 말든가 그저 해달라 울어댑니다. 그래도 엄마는 다 해줍니다. 하나님에게 우리 인간은 젖먹이보다도 더 어리고 더 나약한 존재입니다.

보채고 또 보채고 하나님이 해주시리라 믿고 해주실 때까지 젖먹이의 심정으로 울어대기만 하면 되지요.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길 네게 젖을 먹인 어미가 너를 버리겠느냐, 그러나 그 어미를 버릴지라도 나는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의 말씀. 이렇게 크신 하나님의 사랑만 믿고 즐거운 신앙생활의 축복을 누리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결코 신앙생활이 무거운 짐이 아닌 참으로 행복한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이 축복 우리들만 누리지말고 우리 주위에서 교회에서 상처받고 방황하는 이들을 교회로 전도하여 같이 은혜 누리며 살 수 있게하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상처받은 영혼들 치유받게 하소서.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소수의 선택 받은 자들은 짧은 기간에 수백억, 수천억, 수조원도 쉽게 버는데, 조금만 게을리하다 시대에 뒤떨어져서 looser가 되면 단칸방 월세살이를 못 면하고, 엄청난 돈을 들여서 대학까지 나와도 취직할 데가 없어서 방황하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창업해라, 벤처해라. 쉽게 말하지만 무슨 돈으로 창업하며, 실패시 영원히 신용불량자 신세가 될지도 모르는데, 기업의 성공률이 10% 미만이라는데 90%의 실패자의 눈물은 누가 닦아주오리까?

지금 이 순간에도 사업의 거듭된 실패로 목숨을 끊는 자가 얼마나 많은지, 도망다니는 빚쟁이 신세가 얼마나 비참한지, 평생 성실히 회사 하나 키우려고 놀지도 않고, 밤 잠 안자고 일했건만 경기의 부침으로 내 사업 망하고 악성 채무자로 몰려 감옥으로 간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들의 억울한 절규가 얼마나 아픈지. 누가 그들을 위로하며 누가 그들을 회생시키오리까? 실패자의 고통이 얼마나 아픈지, 얼마나 처절한지 누가 알면 누가 치유하오리까?

오직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해결하여 주시옵소서. 교회가 그들의 회생을 도우며, 우리가 그들을 위로하게 하옵소서. 금년 일년도 축복하사 고통과 아픔은 있을지라도 비참한 실패자는 없게 하옵소서. 실패의 자리에서도 굳건히 일어서게 하소서. 그리하여 나의 곤고한 날에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셨다 간증할 수 있는 성도들 되게 하소서.

더 큰 은혜 받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의 찬양을 통하여 주님 영광 받으시길 바라오며 지금은 주님 가르쳐 주신 기도를 드립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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