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트위터 통해 사과

▲ 예원 ‘우결’ 하차, 그리고 자필 사과문 공개 / ⓒ MBC

예원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6월 3일, 예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손으로 쓴 사과문을 공개했다. 전날 오후 여러 매체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의 하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예원은 “이 글을 쓰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 예원 ‘우결’ 하차, 그리고 자필 사과문 공개 / ⓒ MBC

 

▲ 예원 ‘우결’ 하차, 그리고 자필 사과문 공개 / ⓒ MBC

그녀는 “그 당시 처음 겪어보는 큰 여론에 독단적으로 입장발표를 하기엔 제 한마디에 많은 사람들의 입장이 있어 쉽게 어떤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변명했다.

이어 “사실 우결 촬영 때마다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는게 너무 힘들고 두려워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결 제작진 분들, 스태프 분들, 그리고 헨리에게도 저 때문에 의도치 않게 겪게 되는 일들을 제가 힘들다고 포기하는 것이 더더욱 무책임하다고 생각해 정말 최선을 다했고, 제가 할 수 있는 게 이것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되는 여러 관계자 분들게 너무 죄송하고, 제게 힘이 되어 주고 최선을 다해준 헨리에게도 미안한 마음 분입니다. 또한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저를 응원해주셨던 분들께도 실망시켜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예원은 마지막으로 “‘띠과외’ 촬영 당시 철없던 제 행동과 사회생활에 좀 더 현명하지 못해 저보다 더 오랜 꿈을 안고 노력하셨을 이태임 선배님께도 누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 예원 ‘우결’ 하차, 그리고 자필 사과문 공개 /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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