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시티'의 사만다, '성적으로 충족된' 섹스 해본 없었다고 털어놔

미국의 인기 시트콤 '섹스 앤 더 시티'의 킴 캐트럴(49)이 40살까지 '성적으로 충족된' 섹스를 해본 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캐트럴은 '섹스&시티'의 촬영을 시작하고 전 남편 마크 레빈슨과 결혼한 1998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섹스를 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캐트럴은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를 통해 "내게 섹스는 극도로 한정된 경험이었다. 남편과 결혼하기 전까지 여러 두려움이 일었다. 섹스 대상이 좋은 사람이 아니거나 올바른 관계가 아닐 때, 나한테 일어나지 않을 어떤 일에 대해 계속 생각하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캐트럴은 "레빈슨과 결혼한 후 진정한 섹스가 뭔지를 알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캐트럴은 전 남편인 레빈슨과 함께 '만족-여성들의 오르가슴을 위한 성 가이드'라는 성 지침서까지 발행한 바 있다. 책에서 그는 결혼 전 그와 잠자리를 같이 한 남자들은 모두 실망스러운 섹스 파트너였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캐트럴은 '섹스&시티'에서 자유분방한 성의식을 갖고 있어 숱한 남자들을 침대로 끌어들이며 망설임 없이 옷을 벗는 사만다 역을 맡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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