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하이디 클룸, 음흉한 눈빛에 질타 가해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이 무대 뒤에서 자신을 음흉하게 바라보는 이들에 대해 질타를 가했다. 클룸은 '페이지식스'와의 인터뷰에서 "제발 내 알몸을 훔쳐보지 마라. 힐끗힐끗 훔쳐보는 눈초리가 내 눈에는 다 보인다"고 성난 목소리를 냈다. 그는 덧붙여 "옷 갈아입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 사람들에게 가서 따지지는 못했지만 누가 훔쳐봤는지는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뉴욕 패션 위크'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고 예까지 들었다. 사실 수초 안에 옷을 갈아입어야하는 모델들이 패션쇼 무대 뒤에서 정신없이 옷을 벗고 다음 옷을 갈아입는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 그래서 스태프를 가장한 이들이 모델들의 옷 갈아입는 모습을 훔쳐보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해 무대 뒤로 숨어들기도 한다. 한편 클룸은 최근 자신이 '맥도날드 햄버거'를 자주 먹는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S라인의 매혹적인 몸매를 가진 클룸이 '비만의 주범'이라고 일컬어지는 햄버거를 즐겨먹는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놀란 것이다. 클룸은 "나는 맥도날드 햄버거에 들어가는 소스와 피클이 너무 좋다. 햄버거가 없다면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무엇을 해야 하나"라며 햄버거 예찬론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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