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베컴의 첫날밤 문신, 'VIII V'

뭇 여성들이 시샘할 정도로 환상적인 몸매와 잘생긴 남편 데이비드 베컴.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빅토리아 베컴에게는 남들에게는 없는 특별한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빅토리아의 손목에 새겨져 있는 '첫날밤 문신'. '첫날밤 문신'이란 빅토리아가 남편과의 9년 전 그날, 잊을 수 없는 첫날밤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로마 숫자 'VIII V'가 새겨져 있다. 로마 숫자 '8'과 '5'를 뜻하는 'VIII V'는 베컴 부부가 달콤한 첫날밤을 보낸 5월 8일을 뜻한다. 빅토리아는 손목 문신을 새기기 위해 베컴 부부의 전속 문신사인 루이스 몰로이를 스페인 마드리드로부터 초청했다. 빅토리아는 본래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청바지 브랜드인 '락&리퍼블릭'의 왕관 마크를 새겨 넣을 예정이었으나 지난주 결혼기념일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의 리츠 호텔에서 달콤한 휴가를 보내고 온 뒤 생각을 바꿨다. 그는 데이비드 베컴의 이니셜인 'DB' 문신 바로 밑에 새 문신 'VIII V'을 추가했다. 빅토리아의 한 친구는 영국 선데이 미러지에 "데이비드는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격정적이었던 첫날밤을 잊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빅토리아는 그날을 기억 못했고 데이비드가 저녁식사 도중 첫날밤에 대해 언급했을 때 그날을 영원히 기념할 어떤 행동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것"이라며 문신을 새기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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